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하나같은 소리한다.
더럽다. 쓰레기.
하나같이 자기를 뽑아달라고 그리 동네시끄럽게 고래고래 소리질러놓고 지 살겠다고 뒷돈 다 받아처먹고 사는 더러운 쓰레기가 아닌가..
고인이 된 노무현 전 대통령또한 죄질로만 보면 똑같이 뒷돈 받아먹은 쓰레기 아닌가.
그런데 여지껏 대권을 잡았던 쓰레기들의 역사를 보자면 고인은 쓰레기 축에도 못낀다고 생각된다. 그나마 양반이 아닌가..
난 고인을 좋아하지 않는다.
고인이 대통령 시절에 정치를 잘했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한표를 주기는 했지만 이전대권이 하도 더러워서 한표를 던져주었던것 뿐이지 사림이 좋아서는 아니었다. 그런데 쭉~~~ 군사정권부터 돌아보면 고인의 시절만큼 투명했던날이 있었던가?
말들이 많았다. 고인의 대통령 시작부터.
여성장관을 자리에 앉히는것부터..
권력보다는 개혁의지를 내세우면서 여론들과 미친듯이 싸워왔다. 어쩌면 역대 대통령들 가운데 TV 에 참 많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말도 막하고 말이지. "이쯤~되면 막가자는거지요?" 대통령 맞는게냐 싶을정도로.
국민들의 목소리에 응답하려하나 주위의 미친개들의 소리를 듣느라 흔늘리는듯 하여 스스로 재신임을 요청했고, 이를 아싸~ 하면서 진행시켜버린 한나라당은 탄핵소추안을 가결시켜버렸다. 결과는? 열린우리당이 이겨버렸다. 그로인해 4대 개혁법을 통해 여기저기 더러웠던 과거들이 드러나기도 했고, 투기와의 전쟁을 일으키며 어떻게든 잡아보겠다고 난리를 쳤었다. 물론 강남 사람들에게 한소리 듣기도 했었다. 이전 회사 사장이 청담에 사는데 어찌나 고인을 욕하던지. 이새퀴도 더럽네 그러고보니;
요 며칠 계속되는 서거 특집을 통해서 보면 고인은 참 쓴소리를 많이 했었다. 자기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막판에 참 시끄럽게 했던게 FTA 체결안인데.. 밤이 얼마나 밝았던가.. 촛불 들고 사람들이 나섰지..
이 때문에 무쟈게 욕먹었다.. 말도 지지리도 안듣는다고.. 근데 이를 통해서 한미관계는 더욱 돈독해졌다. 이건 사실아닌가..
MB가 취임되면서 퇴임한 고인은 고향으로 돌아가 밀짚모자에 고무신을 신고 직접 콤바인 몰면서 농사짓고 지냈다. 누가봐도 참 보기좋은 퇴임생활 아닌가. 허나 이게 4개월만에 무참히 깨졌다.
MB 이새키가 취임 초기에 공무원 때려잡고 뭐 하길래 좀 하나 했더만 연막작전이고 본격적인 보복을 행했다. 고인의 형(노건평)을 검찰수사를 시작했다. 그러다가 하나하나 드러나는 가족과 측근들의 만행으로 고인에게 엄청난 심리적인 압박이 가해졌고.. 결국엔 자신의 뒷산 절벽에서 투신을 했다.
각 나라의 대표들이 애도를 표한다.
그리고 직접적으로 절벽으로 몰아 떨어뜨린 국내 쓰레기들이 애도를 표하고있다. 굉장히 아이러니 하지 않은가.
어떻게 봐야 하는건가. 이로인해 검찰수사도 종료되었다. 수사 방침에 따라 종료가 되었다고 설명하지만 다르게 보면 '걸리적 거리는거 스스로가 없어져 줬으니 이제 더 긁을 필요도 없는데, 더 이상 진행하여 낭비할 필요가 뭐 있느냐, 그러니 종료할란다' 고 보여진다.
지난번 어디서 누가 전화통화 하는걸 들었다.
"물론 잘못이야 했지. 그런데 겨우 10억때문에 죽게 만드는게 말이 돼?"
내 생각도 같다.
역대 쓰레기들은 얼마나 받아 처먹었던가. 죽지도 않고 말이다.
우리나라 정치판에서 쓴소리 즉, 정치계 '이단아' 라고 한번 찍히면 이렇게 죽는다.
이게 우리나라 정치판이다. 썩어도 이렇게 썩은 나라가 있을까.
이 썩은 나라에서 살고 있다.
고인을 칭송하고자 하는건 아니다.
고인의 죽음이 억울하다고 하는것도 아니다. 그저 안타깝다.
고인을 그렇게 몰아 세운 권력이 더럽다고 생각할 뿐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
그곳에서 편하게 지내십시오.
방에 편히 누워 뉴스도 보시고 농사도 지으시고.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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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ㅏ휴..저도 정치에 관심없지만..왠지 찡하군요.
슬슬 철드나? ㅋ